안녕하세요.
오늘은 추리소설 '제3도시'라는 책의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_줄거리
사무실 임대료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개성 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큰 외삼촌이 그를 찾아와 사건을 의뢰하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건을 의뢰한 외삼촌의 말에 따르면,
언제부터인가 원자재를 보낸 수량이랑 완성품이랑 맞지 않고,
제품의 불량률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원자재든, 완성품이든 공장에서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CCTV를 달 수도 없고, 지시를 내릴 수도 없는데,
물건을 빼돌려서 암시장에 유통시킨다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범인을 찾아달라는 것이죠.
이에 주인공은 외삼촌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제 3도시인 개성공단으로 향합니다.
제3도시 개성 공단에서 자재가 사라지는 단순한 피해를 해결하려 했던 주인공은,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면서 더욱 위태로운 상황에 접어들게 되는데요..
_감상
과거 헌병 수사관으로 경험을 되살려가며 하나씩
퍼즐을 맞추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 급하게 마무리하는 듯한 점에서는 아쉬웠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는 지역이 북이라는 특수성이 독자에게 전해주는 특별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남과 북이라는 소재로 특별한 이 소설을 한번 쯤은 흥미롭게 읽어볼 만한 추리 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