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해드릴 책은 '트라우마 사전'입니다.
제목만 들으면 무슨 내용인가 싶지만
이 책은 스토리가 있는 소설이 아닌,
작가들이 캐릭터의 트라우마가 된 사건과 배경을
만들 때 참고 할 수 있는 가이드 책 입니다.
저도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종종 쓰곤 하는데요.
저 처럼 취미로, 또는 직업으로 글을 쓰신 분들은 글을 쓰다가
막히는 경험이 많이 있죠.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뭐가 문제일까 하고 고민하다가
내가 이 플롯(줄거리)의 주인공, 등장인물의
상황을 인식 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와 관련된 글들을 찾아 읽어보다
이 책, '트라우마 사전'을 추천한다는 글이 많아 읽게 되었습니다.
우선 (부록까지 합치면) 505쪽으로 되게 두꺼운 책입니다.
욕구, 인물호, 악당, 캐릭터의 상처 등을 설명 한뒤
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트라우마
배신, 범죄 피해, 사회적 부정의와 개인적 고난,
실패와 실수, 어린 시절의 특정한 상처, 예기치 못한 불상사,
장애와 미관 손상등을 세세하게 상황, 욕구, 결과와 반응,
형성 될 수 있는 성격특성, 상처가 악화할 수 있는 계기와
극복할 기회 등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줄거리를 생각 해 볼 수 있었고,
또 캐릭터에게 어두운 과거, 그러니까 트라우마와 배경을 이해 해야
캐릭터의 성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를 준비하는 분들, 또는 취미로 글을 쓰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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