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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소설, 또 웹드라마로도 알려져 있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_줄거리

이야기는 미대입시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치던 해원은 학생과의 불화를

계기로 일을 그만두고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하면서 시작됩니다.. 열다섯 살 그 일 이후로 사람에게 기대한 적이

없었던 해원은 언젠가부터 사람을 그리는 것이 싫어 인물화를 그리지 않는데요.

한편 노부부가 살던 낡은 기와집을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던 은섭은 자신의 서점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놀랍니다. 삼 년 ,

은섭에게 겨울 들판에 뒹구는 ‘마시멜로’의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묻던 이웃집 그녀였던 것이죠.

이모를 통해 그 낯선 서점의 책방지기가 옆집 사는 은섭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원은 굿나잇책방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머물 겨울 동안 책방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죠. 어린 시절 타인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며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자기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해원은 은섭과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그를 잘 모르고, 해원이 알고 있던 것보다 은섭이

그녀의 인생 어떤 페이지에 더 많이 등장했었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데요..

 

_느낀점

무엇보다 두께는 약 430 페이지로 예상보다 두꺼웠지만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에 용서, 치유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 나실때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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