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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페인트

안녕하세요. 오랜만 입니다

(ㅠ﹏ㅠ) 요새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네요..ㅠㅜ

.

오늘도 역시 독서 주제로 글을 쓰려 하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이희영' 작가님의 장편소설 「페인트」입니다.

이 책을 고르게 된 계기는,

아이가 부모를 '면접' 한다는 신선하고 기대되는 소재가

흥미로웠고, 어떤 이야기 일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장편소설이지만 제가 기존에 읽던 책

(밀실살인게임, 황제의 외동딸등)들 보다는 쪽수도 적고, 스토리 전개도 빨라서

다른 책들과는 달리 집중되어

하루만에 다 읽게 되었어요.

 

(+물론 몇 번 더 읽고 나서야 글을 쓰게 되었지만.. ㅎ)

 

 

※스포 주의!!

(책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책의 스토리는,

주인공 '제누 301'은 부모가 없는 영유아와 청소년들을

정부에서 보호하는 NC기관에서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자신의

부모를 갖기 위해 치르게 되는 면접인 페인트를 진행 하게 됩니다.

 평범한 다른 아이들과 달리 주인공 제누301은 생각이 깊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사는, 배려 많고

시원시원한, 츤데레 (제 이상형) 성격입니다.

그리고 제누 301은 여느때 처럼 예비 부모들을

면접하다가 어느날,

서하나와 이해오름이라는 예비부모를 만나게 됩니다.

이제껏 페인트 한 부모들 중

솔직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었는지,

평소 주지 않던 80점 이라는 높던 점수를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1차, 2차 페인트를 하게 되고 

그러던 중 의외인 박(센터장)의 과거와

최(센터장의 후배)의 이야기를 듣고 되게 마는데요..

 

과연 센터장의 과거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제누 301은 페인트를 끝까지 마치고

'부모'라는 인연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책을 읽고.

-이 책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것 같았어요.

내용에서도 보면 종종 등장인물들의 부모와의 관계를 

직접적 이진 않지만 몇 번씩 보여주기도 했는데,

덕분에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를 좀 더 고민 해

보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좋은 관계라는 것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서로를

 맞춰나가야 하는 것 인지 말이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적 문제는 자식과 

부모 사이에 의견이나 생각이 맞지 않아

일어나는 일, 또는 부모가 자식에게 대하는 행동에

따라 발생하는 사건 등이 잘 표현 되었어요.

 

느낀점?

- 저를 포함한 평범한 사람들, 우리들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해서, 서로 맞지 않아도 어쩔 수 없지만.

만약 자식이 부모를 선택하게 된다면..?

우리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들을

줄 일 수 있지도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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